인도-피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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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2.2. 21세기
3. 문화 교류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인도피지의 관계. 인도와 피지는 20세기에 영국으로부터 식민 지배를 받다가 20세기 들어 독립한 국가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1970년 피지가 독립하면서 양국은 수교를 시작하였다. 피지 내에는 19세기 이래 이주한 인도인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어서 교류와 협력이 활발한 편이다.


2. 역사적 관계[편집]



2.1. 20세기[편집]


인도와 피지는 19세기에 영국의 지배를 받았다. 그리고 피지는 영국의 지배하에서 영국의 영향을 받기도 했지만, 동시에 피지에 이주한 인도인들의 영향을 받기도 했다(예컨대, 피지내의 인도 요리 등). 인도도 영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영국의 식민지였던 곳으로도 많이 이주했는데, 피지에도 수많은 인도인들이 노동자로 많이 왔다. 그 결과 독립 이전 피지 인구의 절반 가량이 인도계였다.

다른 한편으로 피지 식민지의 법이나 독립 이후 피지의 헌법은 인도계 주민들 특히 힌두교도들과 무슬림들을 노골적으로 차별하였다. 피지에서는 인도계들이 부동산을 구입하거나 거래할 권리를 제한하는 차별적인 법이 있었고, 재산권 관련하여 힌두교도와 기타 인도-피지인은 피지 원주민과 동등한 수준의 권리를 누릴 수 없었다.

원칙적으로 인도계들은 피지인들의 소작농으로만 종사할 수 있었으나 오히려 상공업 쪽에서 인도계들이 피지 원주민들을 누르고 성공하면서 인도계들이 피지의 부를 장악한 상황이 되었다.

20세기 중반에 피지와 인도는 영국에서 독립한 뒤에 수교했다. 하지만 독립 이후 피지는 식민지 시절 인도계의 재산권 행사를 차별하는 법률을 유지하면서 인도계와 심각한 갈등을 빚게 되었다. 경제력에서 인도계쪽이 크다보니 피지 원주민과 인도계 주민들간의 갈등이 많이 존재했다.


2.2. 21세기[편집]


현대에 인도와 피지의 교류는 나름 우호적인 편이다. 양국은 영어가 공용어이지만, 피지는 인도계의 영향으로 인도에서 쓰이는 힌디어, 우르두어가 널리 쓰이고 있다. 그리고 피지는 영어 외에도 힌디어가 공용어에 포함되어 있다. 피지에서 쓰이는 힌디어는 인도 본토 힌디어와 별개의 언어로 발전하여 위키백과까지 가지고 있다. 로마자로 표기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지 내에서 인도계에 대한 차별이 지속되고 피지 자체가 경제적으로 넉넉한 상황이 아니다보니 피지 내 인도계 인구 상당수가 호주나 미국, 영국이나 캐나다 등으로 재이민하는 상황이다. 피지 정세가 불안해지자 인도계 주민들이 피지를 벗어난 적이 있었다.#

3. 문화 교류[편집]


피지 요리는 인도계 이민자 후손의 영향으로 인도 요리의 영향이 강한 편이다. 서구인들과 인도인들의 유입 이전 피지의 식문화는 다른 문화권과의 교류가 적어 매우 단순했던 편이었다.

피지는 오세아니아 국가 중 힌두교도 인구와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이다. 한 때는 피지 인구의 절반이 힌두교도였으나 오늘날에는 지속적인 인도계 인구 외부 유출로 인해 피지 내 힌두교 인구는 30% 미만으로 감소한 상황이다. 이 외에도 인도 제국 북서부에서 유입된 무슬림들의 영향으로 오늘날 피지 인구의 6%가 무슬림이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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